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를 쏟아내겠다.

기상청은 9일 "전국이 흐리고 중부와 경상북도지방은 비가 오겠으며, 전라남북도ㆍ경상남도지방은 아침까지 비가 온 후 낮에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오후 늦게나 밤부터 다시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장마전선은 점차 남하하여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를 내리겠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을 따라 강한 비구름이 발달하여 짧은 시간에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2~30도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ㆍ경기도, 강원도 50~150mm, 충청남북도, 경북북부, 울릉도ㆍ독도 30~80mm, 경북남부, 경상남도, 전라남북도, 제주도 10~40mm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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