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이 오는 13일 부터 이틀동안 연 16~30% 수익을 추구하는 원금보장형 ELS 1종과 스텝다운형 ELS 2종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신영ELS 1200호(원금보장형)"는 코스피200지수가 투자기간 1년 동안 장중가 포함해 기준지수 대비 30%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만기일 주가 수준에 따라 최대 24%까지 수익을 지급하는 구조다. 기준지수 대비 30% 초과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연 5%의 수익으로 만기상환되며 주가 움직임에 관계없이 원금은 보장된다.

"신영ELS 1201호(원금비보장형)"는 6개월마다 코스피200지수와 우리금융 주가를 점검해 기준가 대비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16%의 수익으로 조기상환된다.

이 상품은 안정성을 강화한 상품으로 연계종목 모두가 원금손실 조건(KI)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인 구조와는 달리 코스피200지수 하나만을 기준으로 장중가 포함해 최초 기준가 대비 45% 넘게 하락한 적이 없다면 우리금융 주가에 관계없이 원금이 보장된다. 만기까지 코스피200지수가 장중가 포함해 최초 기준가 대비 45% 넘게 하락한 적이 없는 상황에서 우리금융 주가가 최초 기준가 대비 55% 이상인 경우에는 조기상환수익률과 같은 총 48%(연 16%)의 수익률이 지급된다.

"신영ELS 1202호(원금비보장형)"는 4개월마다 KT&G, KB금융 주가를 점검해 최초 가입시점 대비 90%(4개월, 8개월), 85%(12개월, 16개월), 80%(20개월, 24개월) 이상인 경우 연 30%의 수익으로 조기상환되는 구조다. 2년의 투자기간 동안 장중가 포함해 45% 넘게 하락한 적이 없다면 조기상환수익률과 같은 총 60%(연 30%)의 만기상환 수익이 지급된다.

최초 기준가격은 오는 7월 15일 종가로 결정되며 100만원 이상 10만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구체적인 문의는 신영증권 영업점 또는 고객지원센터(1588-8588)로 하면 된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