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KBS2 수목드라마 '파트너'속 김현주와 이동욱의 애정라인이 속도를 붙이기 시작했다.

9일 방송하는 '파트너'에서는 태조(이동욱 분)과 은호(김현주 분)의 첫번째 스킨십이 방송된다.

두개의 사건에서 이미 완벽한 파트너쉽을 선보인 은호와 태조는 아직까지 사적으로는 티격태격하며 서로를 무시하고 있는 상태.

하지만 태조가 짝사랑하고 있는 한정원(이하늬 분)과 태조의 형 이영우(최철호 분)의 관계가 드러나며 주인공 4명의 멜로 라인에 급변화가 생겼다.

늦은 시각 사무실에서 술을 마신 채 취해 자고 있는 태조를 본 은호는 그에게 알 듯 말 듯한 안타까운 감정을 느끼며 마치 자신의 어린 아들에게 하듯 그의 손과 얼굴을 닦아준다.

강은호 역을 맡은 김현주는 “은호와 태조의 멜로 라인은 아직 수위가 높지 않지만 키스신이나 포옹신 등의 강도 높은 애정신보다 훨씬 감정적으로 깊은 울림을 지니는 것 같다. 겉으론 센 척하며 티격태격 하지만 마음 속에 상처를 지닌 두 사람이 마음을 천천히 열어나가는 과정을 지켜봐달라”며 두 사람의 멜로 라인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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