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부사장이 아동과 함께 쿠키를 반죽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가 구미 지역에서 꾸준한 지역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9일 결연시설 아동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쿠키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경북 김천시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임마누엘 영육아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김종식 최고생산책임 부사장(CPO)과 구미지역 임원 10여명이 참여했다.

임원들과 아동들은 짝을 이뤄 직접 쿠키를 만들어 다과 파티를 진행했다. 또 미리 준비한 어린이들의 사진 퍼즐을 함께 완성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자전거와 인라인 스케이트 등 750만원 상당의 선물도 전달했다.

김 부사장은 “아동들의 창의력을 키우고 오감을 발달시키는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성장해가는 기업이 되기 위해 주위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숙 임마누엘 영육아원장은 “LG디스플레이가 지난 11월 아동들의 교육을 위해 조성해준 IT룸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교육 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회사는 이번 봉사 외에도 그간 독거노인과 결손가정세대 등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임직원이 매월 자발적으로 방문봉사를 실시해 왔다. 또 1사 1촌 돕기 및 다문화 가정 문화체험 지원, 무의촌 무료 안구 검진 등의 다양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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