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맷돌춤'으로 유명한 배우 박기웅이 글로벌 에티켓 캠페인 광고에 출연해 눈길을 끈다.

최근 KBS 월화드라마 '남자이야기'에서 주식의 천재 '마징가 헌터' 역으로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박기웅은 드라마 종영 이후 광고주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그 중 첫번째가 국가브랜드위원회와 대한항공이 함께한 글로벌 에티켓 캠페인 모델로 활동하는 것. 평소 여행을 좋아하는 박기웅은 "해외에서 현지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관광객들을 많이 봤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고 출연 동기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렇기 때문에 이번 캠페인이 너무 마음에 들고 많이 공감된다. 혹시 나는 여행 중에 나쁜 모습을 보여주진 않았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평소 여행을 다니며 느꼈던 점과 캠페인 참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 관계자는 "박기웅의 순수한 미소가 우리나라 국민의 매너있는 모습을 표현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며 캠페인 모델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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