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에도 주공 단지내 상가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온다.

12일 대한주택공사와 상가114에 따르면 이달 중 전국에서 신규로 입찰을 실시하는 주공 단지내 상가는 21개 단지, 136개 점포에 연면적으로는 6218.34㎡ 에 이른다.

지난 6월에 실시한 입찰에서 유례없는 분양열기를 보였던 성남판교지역의 경우 이번 달에는 1개 단지, 7개 점포(연면적 510.02㎡) 만이 입찰을 실시한다.

지역별 입찰참가 점포를 보면 김포지구에서 6개 단지, 32개 점포(1344㎡), 양주고읍지구에서 4개 단지, 39개 점포(1481.444㎡), 광명소하지구 2개 단지, 14개 점포(611.627㎡), 군포부곡지구 2개 단지, 12개 점포(482.425㎡), 광주진월지구 2개 단지 11개 점포(774.54㎡), 울산매곡 1개 단지, 10개 점포(500.476㎡)가 신규로 분양된다. 특히 이번 달에는 제주도 서귀포 대정지역에서 4개 점포가 입찰을 실시한다.

1층 기준 3.3㎡당 평균 입찰예정가는 판교지역 3014만원, 광명소하지역 2435만원, 군포부곡지역 1842만원, 김포지역 1200만원, 광주진월지역 797만원, 울산매곡 870만원, 양주고읍지역 975만원 선에 책정돼 있다.

입찰일시는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7월20일~23일에 걸쳐 실시되며 주공 홈페이지를 통한 전자입찰만 실시하며 신청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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