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꾸준한 기술 개발과 시장 개척활동으로 향후 성장가능성이 크게 기대되는 지역 내 8개 중소기업을 ‘2009 강남구 업종별 선도기업’으로 선정, 발표했다.

12일 강남구에 따르면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에서 기업의 성장성, 기술성, 경영능력 등 다양한 분야를 서류심사와 업체 면접평가 등을 통해 종합평가, 전기전자 정보통신 섬유/패션 환경/에너지 바이오 콘텐츠 소비재, 산업재 등 8개 업종의 선도기업을 최종 결정했다.

선정된 선도 중소기업에는 디자인 개발, 시제품 제작, 국내외 규격과 인증 획득, 국내외 지적재산권 출원과 등록 등 제품 개발, 국내외 전시회 참가, 해외시장개척단 참가 등 시장 개척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 (1년 1500만원 한도)를 지원받는다.

또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금리를 1% 우대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구에서 시행하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우선권 부여, 마케팅,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행정지원을 한다.

맹정주 강남구청장은 “이들 유망 중소기업이 강남구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며 “이 외에도 지속적으로 선도 중소 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할 것”라고 말했다.

◆선정된 기업=더게이트테크놀러지스 (전기전자, 대표 이현오), 유비인포텍 (정보통신, 대표 이의철), 까치공방 (섬유/패션, 대표 김제희), 신도디앤텍 (환경/에너지, 대표 오동환), 스템메디언스 (바이오, 대표 이장호), 조이마스터인터랙티브 (콘텐츠, 대표 박영진), 로봇과학클럽 (소비재, 대표 한진욱), 엠티아이지 (산업재, 대표 박영석) 등 8곳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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