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영화 '요가학원'(제작 오퍼스 픽쳐스, 감독 윤재연)이 티저포스터를 13일 공개했다.

12일 '요가학원' 제작사측에 따르면 '요가학원' 티저 포스터는 붉은 방안에 핏기 없는 얼굴과 붉은 의상을 입고 비정상적인 포즈로 누워있는 여성을 정면에 배치했다.

실제 '요가학원'세트에서 촬영된 이 포스터는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뒤틀린 팔과 꺾인 다리로 기묘하면서도 섬뜩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제작사 측은 "효정(유진 분)의 자존심을 자극하며 비밀스런 요가 수련으로 안내 하는 선화 역을 맡은 이영진은 티저 포스터를 통해 충격적이지만 도발적이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고 말했다.

유진, 차수연, 박한별, 조은지, 이영진, 김혜나, 황승언 주연의 '요가학원'은 완벽한 아름다움을 향한 비밀수련이 이루어지는 요가학원에서 일어나는 공포스럽고 기이한 사건을 다룬 영화다. 다음달 20일 개봉.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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