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샵(대표 송기룡)은 14일 4~10세 어린이의 피부 특성에 맞춰 개발한 스킨케어 라인 ‘에코 키즈’ 3종을 출시했다.

‘에코 키즈’ 라인은 유기농 새싹 추출물 및 프랑스 유기농협회로부터 에코서트(ECOCERT) 인증을 받은 레몬밤 워터를 함유, 외부자극으로부터 저항력과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가꿔준다. 또 무알콜, 무색소, 무광물유, 무파라벤, 무벤조페논 등 ‘5무(無) 시스템’ 처방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이밖에 ‘에코 키즈’ 라인에는 피부 자극을 완화해주는 ‘피토렉스(Phytorex)’ 복합물과 보습 효과가 뛰어난 유기농 새싹 추출물이 함유됐다.

‘에코 키즈’는 마일드 바디 워시와 모이스처 바디 로션, 페이스 세럼 로션 등 3종으로 구성됐으며 내추럴 성분 함유량이 93% 이상인 친환경 제품으로 전 품목이 피부과 테스트를 통과했다.

특히 어린이가 각자 이름이나 좋아하는 단어 등을 용기에 만들어 붙여 자신만의 제품으로 꾸밀 수 있는 알파벳 스티커를 전 제품에 함께 넣는 등 디자인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췄다.

노석지 더페이스샵 마케팅본부 이사는 “지금까지 어린이들은 유아용 혹은 성인용 제품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베이비 라인과 주니어 라인 외 별도로 어린이 전용 라인을 구축해 블루오션 시장으로 손꼽히는 어린이 전용 화장품 시장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가격은 에코 키즈 마일드 워시(250ml) 6500원, 에코 키즈 모이스처 바디 로션(200ml) 6500원, 에코 키즈 페이스 세럼 로션(100ml) 7700원.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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