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배우 류승룡이 영화 '불신지옥'에 함께 출연한 남상미를 극찬했다.

류승룡은 1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불신지옥'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남상미는 맘짱이다"며 "정말 착하다. 이런 배우는 처음 봤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이어 "앞으로 나이에 맞게 아름다운 연기를 하는 남상미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영화를 위해 8kg를 감량한 류승룡은 "캐릭터를 위해 날씬한 몸매였으면 좋겠다는 감독의 말에 안 먹고 운동하며 살을 뺐다"고 전했다.

'불신지옥'은 신들린 소녀를 둘러싼 사람들의 잔혹한 욕망과 믿음을 그린 미스터리 공포영화로 류승룡은 실종 신고를 받고 소진(임은경 분)에 대해 조사하는 베테랑 형사 태환 역을 맡았다.

다음달 13일 개봉 예정.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