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션 미니홈피 제공]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션-정혜영 부부가 14일 편지와 기부금을 보낸 한 간호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션은 이날 자신의 미니홈피에 '특별한 이야기'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최근 션-정혜영 부부는 대구 카톨릭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한 간호사로부터 한통의 편지와 수표 50만원을 받았다.

이 간호사는 편지에 첫 월급의 반인 50만원을 션-정혜영 부부를 통해 기부하고 싶었고 많이 배웠다며 이 부부와 같은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전했다.

션은 이에 대해 "간호사님의 뜻대로 컴패션이 우리부부가 마음으로 품고사는 100명의 아이들에게 보내 줄 것"이라며 "이 아름다운 씨앗이 세계 여러 나라의 100명의 아이들에게 뿌려져 얼마나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와 사랑실천을 인생 최고의 미덕으로 삼는 션-정혜영부부는 최근 CF 출연료 1억원을 홀트 아동복지회에 기부하고 세계 여러나라의 아이들 100여명을 후원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션 미니홈피]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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