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학기 중 활동하기 어려웠던 자원봉사 소양교육과 체험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20일부터 8월 14일까지 '청소년 여름방학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한다.

구는 청소년들이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봉사활동분야 프로그램으로 구성함으로써 재미와 교육이 어우러진 실질적인 인성 함양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청소년 여름방학 자원봉사학교는 ▲자원봉사 기본교육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수화 배우기 ▲장애인 재활시설 견학과 일손 돕기 ▲재활용 처리장 견학과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교육 ▲노인체험관 견학 ▲기후변화 대응과 실천을 위한 환경교육 ▲발마사지 이론과 실습을 통한 효사랑 실천교육 등 1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모집인원은 350명 선착순으로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인 2개 프로그램도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16일부터 마감 시까지이며, 금천구 자원봉사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gcvc.go.kr)또는 자원봉사센터(☎839-1365)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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