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민들의 안전한 휴갓길 차량운행을 위해 22일 관악산입구 노상주차장(대학동)에서 자동차 무상안전점검 서비스를 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서울시자동차부분정비사업조합 관악구지회의 도움으로 정비기사 등 조합원이 참여한다.

점검대상은 관악구에 등록된 차량 중 비사업용 승용차와 11인승 이하 승합자동차인 비영업용 차량이다.

공기압 측정 등 타이어 이상유무, 차내 전기상태 점검, 각종 오일 적정 여부와 매연과 배출가스 측정 등 가장 기본이 되면서 필요한 사항을 점검한다.

또 오일이나 냉각수, 퓨즈 등은 무상 보충과 교체해 줄 예정이다.

차량안전 점검

특히 정비기사가 점검하는 동안 운전자가 직접 점검상황을 보고 차량관리 요령과 유지관리방법 안내와 차량에 대한 상담도 실시한다.

박찬형 교통행정과장은 “자칫 소홀하기 쉬운 여름철 차량관리에 대한 중요성과 안전운행의 요령 등에 대해 함께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무상 차량점검을 통해 즐겁고 안전한 여름휴가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교통행정과(☎880-3929~32)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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