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가 다시 가세한 외국인의 매수 행렬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메가스터디는 전일대비 6300원(2.89%) 오른 22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거래일에 이어 이틀째 오름세다.

메가스터디는 지난 16일 학력평가 문제유출 혐의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3%이상 급락하며 장을 마감했었다. 특히 외국인투자자들이 팔자세로 본격 전환하며 하락폭을 키웠다.

그러나 이번 뉴스가 메가스터디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이라는 외국계증권사의 리포트가 나오며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메릴린치는 "경찰 압수수색으로 인해 받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며 실적은 여전히 견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 몇년간 수익은 두자릿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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