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배우 하저우가 자신이 출연한 영화 '국가대표'에서 아버지 김용건과 첫 동반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하정우는 2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국가대표'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아버지와 함께 출연한 영화는 이번이 처음이라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며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돌이켜 보면 재미있는 기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정우는 '국가대표'에서 친어머니를 찾기 위해 미국에서 한국으로 온 입양인 차헌태 역을 맡았고, 김용건은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장으로 출연했다.

'국가대표'는 무주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오합지졸 스키점프 팀이 국가대표로 출전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다룬 스포츠 영화다.

하정우, 김지석, 김동욱, 최재환, 이재응, 이한위, 성동일 등이 출연한 이 영화는 30일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 '국가대표'에 출연한 김용건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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