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증권주에 대한 외국인의 '사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특히 지수 상승기 강점을 보이는 미래에셋증권 주식을 지난 13일부터 9일째 순매수했다. 같은기간 주가는 7.17% 상승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실적 변동성이 크지 않은 데다가 펀드시장 경쟁력이 있어 지수 반등시 주가 탄력이 강한 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최두남 푸르덴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래에셋증권은 낮은 브로커리지 의존도와 단기물 국공채 위주의 채권구성으로 최근 회전율 감소에 따른 거래대금 하락 반전과 금리 상승에 따른 실적감소폭이 타사대비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주식형 비중 71.2%에 이르는 펀드판매시장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감안하면 시장지수 반등시 가파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 주가그래프

자본시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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