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레인지> 109.70~110.05

전일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5천계약가량을 순매도했지만 증권이 순매수로 물량을 받아내면서 시장을 지지, 막판 상승전환에 성공. 종가는 전일대비 4틱 상승한 109.90.

코스피가 1,500위에서 랠리를 펼치고 소비자심리지수가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상황은 채권시장에 좋지 못했지만 매수가 꾸준히 유입, 국채선물 5일 이동평균선이 지지되면서 밀리는데도 한계를 노출.

통안채 입찰은 부진한 모습. 통안 1년 1.5조원 입찰에서는 1.08조원만 2.85%에 낙찰, 다른 통안채도 입찰 부진.

국채선물 저평이 40틱 가까이 벌어지면서 증권쪽에서 매수로 접근하기 유리한 상황. 여전히 저평이 과도한 상태이고 5일 이동평균선이 지지되면서 20일 이동평균선(110.00수준) 트라이하는 모습 보일 듯.

코스피를 비롯, 아시아증시가 랠리를 이어감. 특히 글로벌 경기회복 전망으로 달러/엔이 95엔 위로 올라오면서 니케이지수가 1만선을 돌파.

뉴욕증시는 기업실적 부진 속에서도 신규주택판매가 전월대비 11% 급증한 연율 38.4만채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주가는 장 막판 소폭 상승. 미국채가격은 주택지표호조와 물량압박으로 하락.

금일 국채선물은 금주 발표예정인 산업활동동향에 주목하겠지만 재료가 많이 노출된 만큼 영향력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일간 20일 이동평균선 트라이하는 모습 보일 듯. 시장 분위기가 약세임에도 저평이 과도한 만큼 쉽게 밀리지 못할 것.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