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MBC 주말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보충 촬영을 시작한다.

드라마의 제작사인 진인사 필름 측은 28일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28일부터 보충촬영을 시작한다"며 "시청자들에게 좀 더 나은 드라마를 선보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10일정도 진행될 보충촬영은 이미 촬영된 1~20부 촬영분에 대해 완성도를 높이고 내용의 연결성을 보강하기 위해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된다.

제작사측은 "영화와는 전혀 다른 결말을 예고됐던 만큼 그 결말에 이르는 과정 등 스토리의 짜임새를 더욱 탄탄히 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곽경택 감독은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보충 촬영에 배우들이 흔쾌히 응해줬다"면서 "높은 영상미는 물론, 더욱 짜임새 있는 스토리의 구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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