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이상엽 네오위즈게임즈 대표(왼쪽)와 블루사이드 김세정 대표가 '프로젝트 T' 공동사업 제휴식을 진행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는 게임개발사 블루사이드(대표 김세정)와 현재 개발 중인 '프로젝트 T(가칭)'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네오위즈게임즈에 따르면 '프로젝트 T'는 다양한 액션을 강조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킹덤언더파이어 시리즈'와 'N3' 등을 개발한 블루사이드는 이번 '프로젝트 T'를 통해 콘솔게임 이상의 액션 MMORPG를 선보일 계획이다. '프로젝트 T'는 2011년 공개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번 '프로젝트 T' 계약으로 올해 하반기에 선보일 하드코어 대작 '에이지 오브 코난'과 함께 차세대 MMORPG 라인업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프로젝트 T를 통해 국내 뿐만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 게임이 글로벌 매출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세정 블루사이드 대표는 "네오위즈게임즈와 같이 전문성이 뛰어난 퍼블리셔와 글로벌시장을 함께 개척해 나간다는 것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며 "두 회사의 협력을 통해 프로젝트 T가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엽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다양한 게임을 통해 개발력을 인정받고 있는 블루사이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높은 완성도와 색다른 재미까지 갖춘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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