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모듈 및 LCD반도체 화학소재 전문업체 켐트로닉스가 2분기 영업이익 41억원을 달성했다. 1분기 3억원 대비 1251% 증가한 규모다.

이 회사는 29일 올 2분기 지난 분기보다 33% 증가한 477억원의 매출을 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67억원을 기록해 지난 분기 24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상반기 총 매출액 835억원, 영업이익 44억원, 당기순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총 영업이익 15억원에 비해 훌쩍 성장한 실적"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또 "주고객사들의 LEDLCD TV, 휴대폰, 넷북 등의 선전에 힘입어 사상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다"며 "전자파 차폐제(EMC), 휴대폰 용 터치 스크린 등 신규사업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하반기에는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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