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배우 신민아가 영화 '10억'을 촬영하면서 힘들었지만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민아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10억'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영화 소재 자체가 무겁고 사람이 죽어가는 이야기라 걱정도 많고 불안감도 있었다"며 "배우들은 물론 감독, 스태프들의 고생이 잘 묻어져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신민아 "사막장면을 촬영할 때가 정말 힘들었다. 파리들도 많았고 먼지와 모래도 많았다"며 "특히 태양이 너무 뜨거워서 아직도 피부가 까맣다"며 웃어보였다.

이와 함께 그는 "고생했다는 것을 내세우고 싶진 않지만 배우들이 너무 열정적으로 촬영했다고 생각한다. 나뿐만 아니라 다들 고생했다"고 말했다.

영화 '10억'은 박해일, 신민아, 박희순, 이민기, 정유미 등이 주연을 맡아 총 상금 10억원을 걸고 호주에서 서바이벌 생존게임을 벌이는 이야기다. 다음달 6일 개봉예정.



영상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