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코리아(대표 공번서)는 게임 사용자들을 위한 고성능 노트북 'GT729'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GT729는 인텔 쿼드코어 프로세서 Q9000 CPU를 탑재해 기존 듀얼코어의 병목현상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동영상 인코딩 시 최대 50%, 고해상도 사진 편집 시 최대 12%까지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어 동시에 여러 작업을 수행하는 멀티미디어 환경에 적합하다.

MSI GT729는 1680X1050 해상도를 지원하는 17형 화면과 ATi 라데온 HD4850 DDR3 1GB 그래픽 카드를 장착해 더욱 생생한 효과를 느낄 수 있으며 정교한 질감 표현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


기존의 DDR1에 비해 4배 이상 빠른 DDR3 800MHz 4G를 장착해 고화질의 HD 영상이나 3D 게임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노트북 본체에 웅장한 음질을 표현하는 서브 우퍼를 내장하고 4.1채널 돌비 서라운드 시스템을 지원하기 때문에 일반 노트북과 차별화된 깊고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MSI는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위해 독자 기술인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제품 상단의 터보 버튼만 누르면 프로세서 성능을 최대 20~30%까지 향상시켜 노트북에서도 손쉽게 오버클럭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더욱 효율적인 전력관리를 위해 게임, 영화, 프리젠테이션, 오피스, 터보 배터리 등 5가지 전력 관리 모드를 지원하는 '에코(ECO) 엔진'도 갖췄다.

이외에도 이 제품은 2백만 화소의 웹캠과 마이크, 별도의 숫자 키패드를 내장하고 있어 비즈니스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HDMI 단자를 통해 TV나 프로젝터에 연결하면 선명한 HD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MSI GT729의 가격은 280만원대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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