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2PM의 닉쿤이 태국 관광청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태국 관광청은 지난 29일, 방콕 그랜드 하얏트 에라완(Grand Hyatt Erawan)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새 캠페인 '컴투 타일랜드, 렛츠 테이크 어 브레이크(Come to Thailand, Let’s take a break)를 소개하며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닉쿤이 임명됐음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태국 관광청 이사회의 회장(Weerasak Kowsurat)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맡고 있는 태국 관광청의 부지사(Juthaporn Rerngronasa), 홍보대사인 닉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닉쿤은 기자 회견 중 푸켓에서 촬영한 캠페인의 CF를 소개하고, 이번 캠페인의 주제곡인 '렛츠 테이크 어 브레이크'를 불렀다.

이 캠페인은 아시아지역의 젊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태국 관광청의 캠페인으로, 닉쿤은 8월부터 내년 10월까지 포스터, TV CF, 가이드북, 온라인 사이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태국에 대한 정보를 아시아 관광객들에게 전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닉쿤의 이번 홍보대사 임명은 태국 내에서 전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닉쿤 개인은 물론, 한국과 태국 현지에서 더욱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쌓아가며 사랑 받고 있는 그룹 2PM 멤버로서의 활동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홍보대사 발탁 배경을 전했다.

닉쿤은 "지난 6월말에서 7월초까지 태국에 머물며 광고촬영을 했다. 특히CF는 푸켓에서 너무 즐겁게 촬영을 했던 기억이 난다. 많은 분들이 광고를 보시면서 태국의 즐거움을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닉쿤은 태국관광청의 캠페인 프로모션을 종료하고 8월초 입국할 예정이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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