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고현정도 '세남자'를 인정했다"

정웅인은 31일 오후 경기도 일산동구에서 열린 tvN '세남자' 현장공개 및 인터뷰에 참석해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함께 출연 중인 고현정이 '세남자'를 보고 "즐거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고현정이 '세남자' 첫회를 보고 정말 재미있다더라"며 "서로 음료를 권하는 장면이었는데 나도 그 장면이 마음에 들었는데 고현정이 재미있게 시청했다는 말을 듣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위사람들과 시청자들이 첫회보다 2회가 더 재미있다고 평가했다"며 "3회는 좀 더 재미있을 것이다. 오늘(31일) 방송된다.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정웅인은 극중 2대독자 종손으로 태어나 서울대를 졸업한 수재이자 칼럼리스트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날 촬영은 정웅인, 윤다훈, 박상면이 당구장에서 당구를 치는 도중 멋진 몸매를 지닌 한 여성(이파니 분)을 보며 서로의 여성관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한편 '세남자'는 30대 남성들의 일상과 본능을 그린 리얼다큐 형식의 드라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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