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오는 31일과 8월 11일 미래 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중고등학생을 위한 청소년 보안 교실 '7기 V스쿨'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보안교실은 벤처기업협회와 제휴해 '벤처기업 바로 알기 캠프'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지난 2006년 처음 시작돼 국내 유일의 청소년 보안 교실로 자리잡은 'V스쿨'은 날로 지능화되는 악성코드로부터 자신의 정보를 보호하는 생활 습관과 건전한 보안 의식을 심어주고 청소년 보안 꿈나무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V스쿨에서는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가 청소년을 위한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며 보안 전문가가 직접 7.7 DDoS 대란과 모바일 보안 위협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또한 청소년으로 구성된 10개 조에 안철수연구소 연구원이 직접 참여, 청소년과 대화하며 보안 전문가가 되기 위한 조언 등을 해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SPC(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가 저작권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오는 8월 11일에 열리는 2차 V스쿨에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8월 5일까지 V스쿨 카페(http://cafe.naver.com/vgeneration)에서 공지에 따라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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