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권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IT(정보통신) 인턴십 교육프로그램이 8월 중 마련된다.

정부통합전산센터(원장 강중협)는 2일 대전대학교 IT경영공학과 등 컴퓨터 관련 4개 학과 3, 4학년생 12명을 대상으로 8월 3일~26일 IT인턴십 교육프로그램을 펼친다고 밝혔다.

교육프로그램 운영은 대전권의 우수IT인력의 안정적 수급체계를 만들기 위해 대전대학교와 정부통합전산센터간에 지난 5월27일 기술·학문교류 및 현장중심의 교육지원에 관한 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IT선도업체(LG CNS, 삼성SDS, SK C&C, 포스데이타)들 도움을 받아 지역IT업체 소개, 선배들과의 대화,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수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통합전산센터는 베트남 등 외국 여러 나라에서 전자정부 모범사례로 벤치마킹할 정도로 최첨단시설과 고급인력들이 배치돼 있어 학생들에겐 세계 최고의 IT기술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통합센터는 교육성과에 따라 지역대학과 IT회사 간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최신 IT기술교육과 채용지원을 적극 협조, 대전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게 지역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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