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영화 '국가대표'(감독 김용화 제작 KM컬쳐)가 개봉 5일만에 100만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29일 개봉한 '국가대표'는 지난 2일까지 전국 관객 1,00만 6,219명(서울 관객 323,439명, 서울 스크린 수 122개, 전국 스크린 수 555개)을 동원, 5일만에 전국 관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

'국가대표'는 개봉 후 네이버, 다음 등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네티즌들 최고 평점을 연달아 갱신하며 현재 9.6으로 역대 최고 평점을 기록,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미녀는 괴로워'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하정우, 성동일, 김지석, 김동욱, 최재환 이재응 등이 열연을 펼친 '국가대표'는 총 제작비 110억 원에 3년 여의 준비 및 제작 기간, 장장 7개월 간의 촬영을 가졌다.

특히 스키점프 경기 시 하늘을 나는 순간의 스케일과 리얼함을 포착하기 위해 10대의 멀티 카메라로 촬영했으며 국내 최초로 특수 촬영 장비인 캠캣(CamCat)을 도입해 시속 100km로 움직이며 선수들의 표정 하나까지 생생하게 담아내는가 하면, 약 8500㎥에 달하는 평창의 점프대를 인공 제설 작업으로 스키점프하기에 최적의 조건으로 완벽하게 만들어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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