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리틀 이나영' 임주은이 "이나영 선배의 다양한 매력을 닮고 싶다"고 밝혔다.

임주은은 3일 오후 2시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혼'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그런 말을 듣기 시작했는데 외모보다는 야무진 면이 닮은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나영 선배는 워낙 여러 색깔과 이미지를 갖고 있는 배우다"라며 "그런 이나영 선배처럼 약간 중성적이거나 여성스러운 면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임주은은 윤하나 역에 대해 "트라우마가 있지만 기억하지 못하는 밝고 건강한 여고생이다. 신류를 통해 악을 응징하는 인물이다"고 밝혔다.

한편 '혼'은 억울하게 죽은 혼이 빙의된 여고생의 힘을 도구로 절대악을 응징하던 범죄 프로파일러가 결국 악마가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내달 5일 첫 방송예정이다.



영상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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