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경방 지하공영주차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에 앞서 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무료로 시범 운영한다.

경방 지하공영주차장은 경방으로부터 기부체납 받을 공영주차장으로 영등포소방서 맞은 편(영등포동4가 441-10)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3600㎡으로 지하1,2층에 총 172대의 주차가 가능하다.

구는 국내 최대 복합 유통단지 '타임스퀘어(부대시설: 백화점 대형 마트 호텔 오피스텔 영화관 대형 서점 등 영등포 4가에 위치)'가 8월 말 오픈함에 따라 우려되는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방 지하공영주차장 위치도

주차장은 19일부터 정상 운영되며, 주차 요금은 10분 당 500원으로 전일주차(정기권)는 월 16만8000원, 주간주차(정기권)은 월 12만6000원, 야간은 월 4만2000원이다.

국가유공자ㆍ장애인차량(80%), 경형ㆍ저공해자동차(50%), 승용차요일제(20%) 차량은 해당 할인율이 적용된다.

구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 향후 주차장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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