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술상업화 및 시장개척 지원기관인 미국 텍사스주립대학의 ‘아이시스퀘어(IC²) 연구소’가 올해 중 대전에 분원을 세우고 대덕특구 지원에 나선다.

박성효 대전시장과 강계두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 이사장은 6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미국의 텍사스대 산하 아이시스퀘어(IC²) 연구소 시드 버백(Side Burback) 소장과 올해 중 대전에 아이시스퀘어연구소 대전분원을 세우는 협약(MOU)을 맺는다.

이에 따라 아이시스퀘어연구소는 대전의 유망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모여 있는 대덕테크노밸리 아파트공장 내 글로벌 R&D센터에 올해 중 들어간다.

IC² 연구소는 기술력을 갖춘 대전지역 중소기업을 찾아 기업혁신프로그램을 펼치고 기술상업화와 글로벌마케팅을 지원, 미국진출 등을 지원한다.

선발된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은 미국 안에서의 자본조달, 판로개척, 상품화 전략 등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고 미국현지에서 제품상용화 훈련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박 시장은 “세계적으로 명성있는 ‘텍사스주립대학 IC²연구소’ 유치로 대덕특구의 첨단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는 계기가 됐다”면서 “대덕특구 역량을 강화해 세계시장진출과 글로벌경영능력을 높이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텍사스대학 IC²연구소’는 1977년 텍사스대학 부속기관으로 세워져 4조원의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비영리기관이다.

기술상업화, 창업보육, 중소기업 교육훈련, 외국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지원 등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기업혁신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전문연구기관이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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