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배우 박소현이 "친구 같은 배우자를 원한다"고 털어놨다.

박소현은 9일 방송하는 SBS '일요일이 좋다'의 '골드미스가 간다'의 촬영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결혼 정보회사의 커플 매니저들과 일일 러브 마스터로 함께한 김원희의 면접을 통해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커플매니저들이 “왜 아직까지 결혼을 하지 않았냐” 묻자 박소현은 “그동안은 연애에도 익숙하지 못했고, 결혼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었다. 그러나 요즘엔 의지할 수 있는 친구같은 배우자가 있었으면 한다. 유머감각이 있고, 친근한 남자를 원한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박소현은 면접결과, 자기관리 능력과 뛰어난 재테크 능력으로 좋은 점수를 얻었다.

양정아는 또 “20대 후반에 결혼하고 싶었다.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도 했었는데, 인연이 안됐다. 인간으로 태어나서 인륜지대사를 다 경험해보고 싶다“며 결혼에 대한 의지를 보였고 미래의 남편을 위한 애교송을 선보이며 화려한 춤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면접 결과 역시 “나이에 비해 몸매, 건강관리는 물론 외모도 훌륭하다”는 평을 받으며 좋은 점수를 얻었다는 후문이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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