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원더걸스가 댄스 연습이 담긴 메이킹필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이킹 영상은 원더걸스가 음악에 맞춰 간단히 안무를 조율하는 연습실 장면이다. 이는 제작진이 초기 미공개를 전제로 촬영한 기록영상의 일부이기에 눈길을 끈다.

영상을 제작한 에버(EVER) 측은 "오디션폰 댄스배틀 영상과 원더걸스가 직접 댄스를 가르쳐주는 UCC영상이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며 "네티즌들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원더걸스측과 협의를 거쳐 이번 영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화려한 무대의상이 아닌 편안하고 수수한 일상복 차림이지만, 어느 때보다 진지한 모습이다.

소희는 평소 뾰루퉁 무심한 표정과 달리 실수를 한 뒤 깜찍한 애교로 상황을 수습한다.

휴대폰을 자연스럽게 사용해보라는 제작진의 요청에 스스럼없이 불 꺼진 상황을 연출한 후 민망해하는 등 원더걸스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원더걸스는 지난달 24일 댄스 배틀 콘셉트에 맞춘 '오디션 : 빛의 댄스배틀' 5종을 공개해 80만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미국에서 인기그룹 조나스 브라더스와 함께 전국 투어 중이다.

[사진제공=KT 에버]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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