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사진=MBC]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이 시청률 40%대에 진입할 기세다.

11일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선덕여왕'은 전국시청률 37.5%를 기록하며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4일 기록인 35.4%보다도 2.1%포인트가 상승한 성적. 10일 방송의 수도권 시청률은 39.6%로, 이미 40%대에 성큼 다가섰다.

최근 '선덕여왕'은 덕만(이요원 분)의 정체가 속속 드러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10일 방송에서 덕만은 화랑의 복장을 버리고 공주의 옷을 입으며, 자신이 천명의 동생이자 신라의 공주라는 사실을 받아들였다.

속도감 있는 전개에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시청률로 미뤄보아 조만간 40%대 진입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영된 SBS '드림'은 5.8%, KBS '전설의 고향'은 6.8%를 기록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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