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안신도시 주공 국민임대아파트단지 조감도.

대전 도안신도시 택지개발사업지구 1·10블럭에 짓는 주공 국민임대아파트 3315가구가 분양된다.

11일 대한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홍성구)에 따르면 공급되는 아파트 규모는 1블럭의 경우 전용면적 기준 ▲33㎡(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 1500만원에 11만3000원) 539가구 ▲39㎡(2000만원에 13만9000원) 640가구 ▲46㎡(3000만원에 16만5000원) 260가구 ▲51㎡(3500만원에 21만1000원) 229가구다.

또 10블럭은 ▲33㎡(1500만원에 9만4000원) 585가구 ▲39㎡(2000만원에 11만7000원) 588가구 ▲46㎡(3000만원에 13만8000원) 238가구 ▲51㎡(3500만원에 18만7000원) 236가구다.

특히 분양되는 물량 중 약 30%는 무주택 신혼부부 주거안정을 위해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8월12일) 혼인기간이 5년 안이고 입주자격을 갖춘 무주택세대주에게 분양된다.

신청자격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기준으로 가구원 수가 3명 이하는 272만6290원, 4명 299만3640원, 5명 306만9140원, 6명 이상은 363만1670원 이하라야 한다.

땅은 개별공시지가 기준으로 5000만원 이하, 자동차는 현재가치 기준 2200만원 이하의 기준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주면 된다.

공급일정은 1블럭(2010년 9월 입주)이 오는 25~26일, 10블럭(2010년 10월 입주)은 9월 29~30일까지다.

접수는 유성네거리 유성온천역 1번 출구 앞 대한주택공사 충청권 종합홍보관 1층에서 받는다.

더 자세한 사항은 주공홈페이지(www.jugong.co.kr)나 전화(☎042-825-9716~9718)를 이용하면 된다.

주공관계자는 “도안신도시 1·10블럭은 주공이 ‘새 환경 녹색성장도시’를 내세우는 도안신도시 택지개발사업지구 안에서 첫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아파트”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역난방으로 관리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부근에 복용공원, 도안공원이 있어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도시철도 역세권과도 가까워 구도심과의 접근성 또한 좋아 입주자 선호도가 매우 높은 곳”이라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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