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일정이 여섯번째 연기됐던 한국 첫 발사체 ‘나로호’의 발사일이 오는 19일로 확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 11일 “나로호 1단 연소시험 결과 나로호 1단발사가 가능하다는 러시아 관련기관의 최종결론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종준비 상황과 발사 당일의 기상조건이 악화되지않는다면 예정대로 진행될것으로 보인다.

교과부 김중현 제2차관은 발사준비 검토위원회를 열고 나로우주센터의 발사준비 현황과 해외통보 등 나로호 발사에 필요한 조치사항들을 검토했다.
또 발사당일 기상조건이 악화될 경우를 대비해 발사예비일은 이달 26일까지 설정했다.

한편 김중현 제2차관은 12일 나로우주센터 현장을 방문, 나로호 발사준비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발사연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연구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