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취업난 해소를 돕기 위해 26일 롯데백화점 스타시티점 앞 광장에서 '2009 광진 한가족 취업 한마당'을 연다.

광진구와 노동부가 주최하고 광진구상공회, 건국AMC, 롯데백화점(스타시티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30여 개 기업들이 참여해 청년층은 물론 고령자와 여성을 대상으로 현장 채용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취업한마당 포스터

오전 11시부터 오후5시까지 진행되는 광진 취업한마당은 연령대별 특화된 일자리와 취업정보 제공은 물론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광진구민이면 누구나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다.

메인행사장에 마련되는 채용관에서는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려는 구인업체 인사담당자들이 나와 구직자를 현장에서 면접하는 현장채용이 이뤄진다.

또 구직자들의 상황에 따라 맞춤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경력관리와 취업에 필요한 이력서ㆍ자기소개서 진단받을 수 있는 취업컨설팅관, 이미지 커리커쳐, 지문적성검사,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대행사관도 함께 마련된다.

광진구는 취업한마당과 17일부터 9월 6일까지 온라인 박람회도 개최한다.

온라인 박람회 사이트(http://gwangjin.incruit.com)에서는 각종 채용정보는 물론 유용한 취업자료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취업한마당 행사 후에도 노동부 및 서울시 산하 취업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구는 매년 취업박람회를 통해 구민과 지역내 업체의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며“이번 취업 박람회를 통해 자신에게 꼭 맞는 일자리도 찾고 자신의 커리어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컨설팅 기회도 잡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