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에 기업 유니베라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성수동 에코넷 센터 야외무대에서 '김덕수와 한울림 예술단' 공연을 개최한다.

유니베라 수요음악회는 2005년 9월부터 시작된 무료 공연이다. 매해 5월부터 9월까지 셋째주 수요일에 유니베라 사옥에서 열리고 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는 공연을 콘셉트로 해 지역주민에게 예술적 품격을 갖춘 공연을 선보이고자 기획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사물놀이 거장 김덕수와 한울림 예술단이 정통 사물놀이의 진수를 보여준다. 특히 음악적 요소를 한껏 살린 삼도설장고가락, 삼도농악가락도 준비해 낯선 이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한다.

회사 관계자는 "김덕수와 함께하는 사물놀이 공연은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역동적이면서도 사물놀이의 소리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기회"라며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환상적인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공연장을 찾아 관람할 수 있으며 시작 30분 전부터 간단한 다과도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유니베라 홈페이지(www.univera.com) 참고.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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