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우주 발사체인 나로호(KSLV-I) 발사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주항공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연료분사기를 개발해온 비츠로테크는 전일대비 6.32%(550원) 오른 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으로 액체연료 로켓을 개발중인 한양이엔지도 전일대비 4.15%(500)원 오른 1만2550원에 거래중이며 위성 단말기업체 AP시스템(4.98%), 발사체 외부에서 비행상태를 촬영하는 카메라 장치를 공급한 쎄트렉아이(3.58%) 등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나로호는 오는 19일 오후 4시40분과 6시20분 사이에 발사될 계획이며, 현재 발사체 이송 작업이 시작된 상태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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