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문래동에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차 없는 거리가 조성된다.

차 없는 거리 사업구간 모습

지난해 8월 지역주민과 인근학교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달라고 요청함에 따라 영등포구는 주민설문조사와 각 유관기관과 협의하에 차 없는 거리로 확정해 6월 착공해 21일 준공 예정이다.

차 없는 거리 사업은 문래동 6가 영문초등학교와 공원사이 도로에 조성되며 면적은 696㎡(연장 87 m, 폭 8m)로 학생들이 학교에서 바로 공원으로 무단횡단,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뿐 아니라 녹지 확충과 편익시설 설치로 지역주민의 문화공간으로도 활용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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