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산업이 실내 습기를 적절히 조절해주는 기능성 타일을 판매한다.

이건산업은 18일 일본 모사익사(社)가 생산한 '에코타일 AG플러스'를 수입판매한다고 밝혔다.

석회질과 규산질 등 천연 소재로 만든 인테리어 내장 타일로 실내가 건조할 때는 수분을 배출하고 습도가 높을 때는 수분을 흡수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일본 주택산업협회의 조습건재 인정마크를 획득한 제품이며 악취 제거 및 곰팡이, 진드기, 세균 번식 억제 기능도 갖추고 있다.

또 은(AG) 이온을 함유해 화학적 분해반응을 일으켜 유해물질을 제거해 새집증후군의 원인인 포름알데히드 등을 정화시켜준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이건산업 관계자는 "탁월한 공기 정화기능으로 아토피나 호흡질환을 예방할 수 있어 일본에서 병원이나 학교에 많이 쓰이고 있다"며 "거실 아트월, 방, 현관입구, 복도, 주방 등 내부 벽체에 다양하게 시공할 수 있을 뿐더러 다양한 컬러와 패턴으로 색다른 인테리어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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