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배우 전광렬이 이완의 연기스승을 자처하고 나섰다.

전광렬과 이완은 현재 방송중인 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에 함께 출연해 전광렬은 극중 냉철한 재벌가 장민호 회장으로, 이완은 그의 외동 아들 장태현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에 전광렬이 이완의 연기 스승을 자청하고 나선 것. 그는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이완에게 먼저 개인적으로 연락을 취해 이완에게 연기를 가르치고 있다.

전광렬의 한 측근은 "전광렬은 촬영에 앞서 시간을 쪼개어 이완과 많은 시간을 보냈다. 사석에서 미리 연기를 맞춰보며 이완에게 디테일한 표정 연기나 감정 조절법 등 세심한 연기 조언을 건네는가 하면 종종 식사 시간을 갖으며 자연스럽게 '부자'의 정(情)을 쌓아갔다"며 "이완도 선배 전광렬의 부드럽고 자상한 모습에 쉽게 마음을 열고 실제 부자처럼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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