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홀딩스가 중국내 철강 생산가격 상승에 따라 철강가격이 시장예상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애널리스트 폴 클리프는 "시장이 2009년 하반기와 2010년 철강 가격 상승 가능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세계 최대 철강 소비국인 중국의 철강수요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탄탄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클리프는 중국 철강수요가 올해 15.6%, 내년에는 10.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철강수요도 올해 10.3% 가량 감소한 뒤 내년에는 12.2%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같은 철강가격 상승 전망에 따라 노무라는 일본 니폰 스틸, 한국 포스코, 인도 타타 철강, 중국 만샨 철강 등 세계 주요 철강제조업체 주식에 '매수'의견을 냈다.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