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美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기치 1.8%, 시장예상 -0.2% 대비 급락한 -0.9%를 기록했다.

식품을 제외한 내구재 생산가격변동률이 -15.7%를 기록해 PPI 하락을 주도했고, 원유관련 제품가격도 -13.6% 하락하는 등 PPI 급락 원인을 제공했다.

美 노동부에 따르면 6월 1.9% 올랐던 중간재 제조업체의 초기단계 비용이 7월 0.2% 하락했고, 6월 4.6% 올랐던 원유제품가격지수도 7월에는 4.5% 하락했다.

완제품가격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6월 6.6% 상승했던 에너지 완제품가격이 2.4% 내렸고, 6월 1.1% 올랐던 소비자 식품 완제품가격도 7월에는 1.5% 하락했다.
6월 0.5% 올랐던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기타 완제품 가격도 7월에는 0.1%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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