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가 23일째 순유출세를 이어가며 최장 기록인 22거래일 유출을 경신했다.

19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는 1204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달 16일부터 23일째 자금 유출세가 이어졌다.

이는 종전 최장기록이었던 2007년3월30일~4월30일까지 22일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계속되는 자금 유출에 증시 급락까지 겹치며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총액도 급감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총액은 70조1712억원으로 전일대비 2조915억원이 줄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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