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구청장 김재현)가 일반음식점 등 식품위생업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식품진흥기금을 이용해 20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연 1~2% 저리로 시설개선자금을 융자해 준다.

융자금은 지역 일반음식점·식품제조 가공업소의 노후시설물·화장실 개·보수 등 위생환경 개선사업에 지원돼 구민들의 쾌적하고 위생적인 외식생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에 따르면 융자 대상은 위해요소 관리기준을 준수하는 업소와 이를 준수하기 위해 관련 시설 등을 설치하려는 업소가 우선순위에 포함되며, 시설 개선, 대형냉장고 등 현대화 기계를 구입하기 위한 식품 제조·가공업소도 해당된다.

융자 지원금액은 시설 개선에 따른 총 소요금액의 80% 한도로 업소당 모범음식점 육성자금 5000만원, 식품제조·가공업소, 일반음식점 1억원,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개선자금은 2000만원 이내이다.

금리는 연 2%( 화장실 연 1%)로 대상별 1년 거치 2~5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한편 호프집 소주방 단란주점 등 유흥업소는 융자 제외대상이며, 동일인에 대한 중복융자도 해당되지 않는다.

융자를 희망하는 업소는 우선 보건위생과(☎2600-5824)에 상담을 거쳐 우리은행 강서구청지점에 대출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위생과(☏2600-5824)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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