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7층 높이 대형스크린을 배경으로 타악쇼, 비보잉, 사물놀이 등이 버무려진다.

한화63시티는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공연 '판타스틱(Fanta-Stick)'을 서울 여의도 63시티 63아트홀에서 오는 25일부터 오픈런으로 공연한다.

'판타스틱'은 타악쇼 현악쇼 비보잉 사물놀이 등을 종합적으로 선보이는 '퓨전광대' 공연으로 한국설화 '자명고'와 서양고전 '로미오와 줄리엣'을 엮어 내외국인 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란한 조명과 팝 비트의 퓨전 국악이 흐르면, 공중에 매달린 붉은 너울을 잡은 배우가 관객의 머리위를 가로지르며 흥을 돋운다.

극 후반부의 하이라이트에서는 빠른 템포의 대중적인 팝을 기반으로 대금 가야금 전자바이올린 등 악기들이 총출동해 신비롭고 흥겨운 전통 국악 리듬을 선보인다.(02-789-5663)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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