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기존 사용하던 미세먼지 예경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대기 오염물질과 기상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기환경 정보 홈페이지(cleanair.seoul.go.kr)를 20일 개설했다.

이 홈페이지를 통해 시간단위의 실시간 대기질 및 기상정보, 지역·대기오염물질별 자료조회 서비스와 학생들을 위한 대기환경과 관련된 교육자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미세먼지, 오존,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아황산가스 등의 대기오염도 측정치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통합대기환경지수(CAI)를 이용해 환경지수를 색상으로 구분했다.

포틀릿(portlet) 형태의 배너를 제공해 누구든지 자신의 홈페이지에 삽입해 서울시 대기질 요약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기오염정보 문자서비스를 신청하면 황사, 오존경보 등 대기오염에 관련된 정보를 휴대폰으로 보내주는 문자전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황사가 발생하는 경우 홈페이지에서 황사쿠폰을 다운로드하면 황사가 지나간 후 3일동안 세차 또는 항균필터 교환시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킨 결과 서울의 공기가 매년 맑아지고 있다"며 "대기환경정보통합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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