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방송 3사 수목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SBS '태양은 삼켜라'가 KBS2 '아가씨를 부탁해'를 제치고 하루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21일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태양을 삼켜라'는 전국시청률 17.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15.3%보다 2.3%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면 '아가씨를 부탁해'는 1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첫방송 시청률 17.4%보다 1.1%포인트 하락한 수치.

이같은 이유는 '아가씨를 부탁해'가 식상한 내용과 주인공들의 연기력 논란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가 하락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딘 MBC '혼'은 9.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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