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내 귀에 캔디'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가수 백지영이 지하철을 타고 즐거워하는 모습의 사진을 본인의 미니홈피에 올려 시선을 모으고 있다.

얼마전 2PM의 택연과 회식하는 모습이 미니홈피에 공개돼 많은 여성 팬들의 부러움을 산 백지영이 이번에는 '9호선 지하철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안무팀들과 함께 지하철을 탄 사진을 공개한 것. 이 사진은 네이트 TV홀릭, 다음텔존 등 각종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게재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속 백지영은 평소 무대위에서 보여주던 섹시함과는 거리가 먼 '쌩얼'에 뿔테 안경과 편한 차림을 하고 있으며 장난스러움이 묻어나는 개구쟁이 같은 표정으로 해맑게 웃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백지영은 미니홈피에 사진과 함께 "즐거운 지하철 여행~아무도 날 알아보지 못했다 ㅋㅋㅋ"라고 글을 올리며 아무도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점을 재미있어 했고, 또 다른 사진에는 "지하철에서 뮤직비디오가 나오는 것도 처음 봤는데 내 노래 '사랑이 죄인가요'가 나왔다! 진짜 기분 좋았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표현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연예인 생활 오래 하느라 지하철도 한 번 제대로 못 타 봤을 텐데 지하철을 타고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보니 좋아 보인다", "저렇게 섞여 있으니 일반인 같고 귀엽다", "다음부터 지하철 타면 연예인이 있나 잘 체크해야겠군" 등의 댓글을 남기며 아이같이 즐거워하는 백지영의 모습에 높은 관심을 표했다.

한편, 백지영은 PM의 택연과 함께 부른 '내 귀에 캔디'가 발매 하루 만에 각종 온라인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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