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약세로 개장하면서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206선을 이탈했다.

2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0.2% 하락세로 출발한 뒤 낙폭을 조금 키우고 있다. 이에 206선에서 고도를 유지하던 지수선물도 206선 아래로 밀려나며 전일 종가 수준까지 후퇴하고 있다. 중국 증시의 낙폭이 커질 경우 지수선물의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다만 최근의 심한 변동성을 보였다는 점에서 중국 증시가 반등할 가능성도 남아 있으며 따라서 지수선물이 어느 선에서 지지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전 10시38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25포인트 오른 205.75를 나타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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